메르세데스 벤츠 5월 글로벌 판매 사상 최고 기록

다임러AG가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스마트 포함)의 5월 글로벌 판매대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기준 사상 최고인 12만 2,600대러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으며 31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4% 증가한 11만 3,136대, 스마트는 6.9% 감소한 9,464대였다.

시장별로는 유럽이 2.6% 감소한 4만 9,036대. 그중 독일은 4.2% 감소한 2만 3,610대, 중국은 0.8% 증가한 1만 6,529대였다. 미국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9.2% 증가한 2만 2,515대를 팔라 9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초과했다. 일본에서는 5.7% 증가한 2,457대를 팔았으며 5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1만 4,849대로 31.7%나 증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에서는 신형 B클래스가 2012년 1월부터 5월까지 5만 4,321대를 팔아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5월 실적은 17.7% 증가했다. C클래스는 18.5% 증가, S클래스는 8.9% 증가, CLS클래스는 53.4% 증가, 신형으로 대체된 SL클래스는 251.9%씩 각각 증가했다.

SUV는 5월까지 누계가 10만 3,005대. M클래스가 3세대 모델의 투입효과로 29.3% 증가했다. G클래스도 26.1%, GL클래스도 114.8%씩 각각 증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2012년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8% 증가한 57만 7,378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