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밀워키에이트(Milwaukee-Eight) 엔진 출시기념으로 17년식 투어링 고객과 함께 6일간의 전국투어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국투어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로 전국팔도의 지역 명소를 라이딩하는 행사로,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17년식 투어링 모델 사전 계약 고객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26일 할리데이비슨 용인점을 출발해 남원과 지리산, 화개장터, 여수, 제주도, 부산, 경주, 울진, 제천을 거친 뒤 출발점인 용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특히 투어 일정 중 여수에서 고객들의 모터사이클을 배에 직접 실어 제주도까지 이동해, 제주도 봄을 배경으로 그룹 라이딩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라이딩 준비 외에도 머물렀던 지역 특산물인 여수 돌갓김치, 게장, 제주 한라봉, 지리산 약초 등을 고객 가족 또는 지인에게 매일 선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국 투어에 참가한 고객 문형주(51)씨는 “꿈꿔왔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구매했지만 막상 일주일 정도의 장거리 투어를 가기엔 두려움이 있었다”며 “봄 시기에 맞춰 전국투어를 떠나게 된 기쁨도 있지만, 혼자가 아닌 같은 라이더와 함께할 수 있는 설렘이 앞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7년식 할리데이비슨 투어링은 새롭게 개발된 밀워키에이트 엔진으로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으며, 장거리 투어에 필요한 편안함뿐 아니라 스타일까지 갖춘 모터사이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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