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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이 IPO를 진행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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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5-21 23: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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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수퍼카 제조사인 애스턴 마틴이 페라리의 뒤를 이어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IPO가 현실화된다면 애스턴 마틴의 주식은 런던 시장 내에서 전부 매도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는 2015년 뉴욕에서 IPO를 진행한 이후 62%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는데, 애스턴 마틴도 그 뒤를 따라 주가 상승은 물론 추가 자금 확보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IPO 과정에서 외부자금을 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 외부자금이 투입된다면, 애스턴 마틴의 신차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애스턴 마틴은 현재 매출과 이익을 모두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개발을 위한 자금을 받을 수 있다면 이후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를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함으로써 주가를 올리고 이를 통해 다시 돈을 갚을 수 있다. 단지 걱정되는 것은 페라리와 애스턴 마틴의 위상 차이이다. 페라리의 경우 애스턴 마틴의 몇 배나 되는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고, 애스턴 마틴은 그만큼의 매니아들을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주식을 구매할 사람이 적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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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은 현재 새로운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예정으로 개발과 출시 일정 조율을 거듭하고 있다. 포르쉐 카이엔이나 마세라티 르반떼처럼, 애스턴 마틴의 크로스오버도 판매량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크로스오버 없이도 DB11 쿠페의 판매량만으로 2016년 4/4분기 이익을 크게 상승시킨 전력이 있다. 일단 애스턴 마틴이 IPO를 진행한다 해도 내년 정도에나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2017년 실적 보고서가 애스턴 마틴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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