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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A7 스포트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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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21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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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신형 'A7 스포트백'을 발표했다. 2010년 처음으로 소개된 1세대 A7 스포트백은 'A6'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된 4도어 쿠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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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풀모델 체인지된 2세대 A7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도입했다. 전면부는 신형 A8에 적용되었던 디자인이 반영되었으며, 육각형의 대형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되어 새로운 세대의 아우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형태의 가니쉬가 장착되어 있으며, 테일 램프와 함께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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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A7 스포트백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69mm, 전폭 1908mm, 전고 1422mm, 휠베이스 2926mm. 실내 길이는 1세대 모델 대비 21mm 커졌으며, 이를 통해 뒷좌석 발밑 공간이 늘어났다. 헤드룸 역시 늘어나 여유로운 2열 공간이 더해졌다. 적재용량은 535리터로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390리터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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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었다. 현재는 3.0리터 V6 가솔린 'TFSI' 엔진만 탑재되고 있지만 엔진라인업은 확대될 예정이다. 최고출력 3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조합되어 0~100km/h 가속시간 5.3초, 최고속도 250km/h (속도 제한 작동)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신형 A7 스포트백에는 아우디 AI로 불리는 파킹 파일럿이 적용되었다. 아우디 신형 A8에도 적용되었던 기능이다. 운전자는 아우디 AI 버튼을 눌러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 공간이나 차고에 주차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차에서 내린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myAudi 앱'을 실행해 조작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의 아우디 AI 활성화 버튼을 누르면 차량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아우디 A7 스포트백에는 최대 5개의 레이더 센서와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 하나의 레이저 스캐너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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