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은 그룹 산하 벤틀리의 새로운 회장 겸 CEO에 아드리안 홀마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아드리안 홀마크는 2018년 2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아드리안 홀마크(55세)는 이전에 재규어 랜드로버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를 맡았으며, 이 외에도 포르쉐와 폭스바겐, 사브 등의 브랜드에서 18년 이상을 근무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에서의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과거 벤틀리에서 영업 및 마케팅, 홍보를 담당하기도 했었다. 2003년 '컨티넨탈 GT' 출시에 중요한 역활을 맡기도 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마티아스 뮐러 CEO는 "그는 국제적인 자동차 메이커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물로 벤틀리 브랜드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