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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에어로 GT, 마지막 8대의 에어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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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05 0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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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백야드 빌더인 모건은 그동안 에어로 8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이 차에 탑재되는 BMW V8 자연흡기 엔진이 더 이상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이 차를 계속 생산할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 남은 엔진과 차체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모건은 그동안 생산하던 에어로 8에 GT3 레이스 참전을 통해 얻은 레이싱 노하우를 결합해 8대의 특별한 모델을 한정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한정 제작 모델은 에어로 8 대신 에어로 GT라는 특별한 이름을 받게 된다. 에어로 8과 동일한 경량 알루미늄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모든 부품을 손으로 새로 제작했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차체 디자인을 통해 다운포스를 증가시킨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앞바퀴를 감싸고 있는 프론트 펜더에 독특한 모양의 에어홀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역시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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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GT에는 최고출력 367마력을 발휘하는 BMW의 4.8L V8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에어로 GT 8대는 이미 잠재 고객들에 의해 주문이 끝났으며, 각 고객이 개별 주문한 디자인대로 맞춤 제작되어 공장을 떠나게 된다. 모건은 에어로 GT 8대를 출고하면서 최종적으로 에어로 8의 단종을 선언하게 된다. 후속 모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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