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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와 리프트, 극명한 상반기 실적차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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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05 2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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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카 헤일링(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인 리프트와 우버의 올 상반기 매출이 극명하게 갈렸다. 각종 스캔들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우버의 고난이 리프트에게는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된 것.

 

두 기업의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리프트의 2017년 상반기 매출은 4억 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약 1억 5000만 달러)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순이익도 개선되어 2억 8300만 달러 적자에서 2억 600만 달러 적자로 폭을 줄였다. 승차 당 손실액 또한 4달러에서 1달러 20센트로 감소했다.

 

반면, 우버의 손실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3분기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손실액은 약 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 6000만 달러) 대비 손실액이 급증했다. 올 상반기에 시작된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 (UberEATS) 서비스를 포함하면 30억의 매출에 2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우버는 기업문화에 대한 사회적 비난과 함께 지난 1년간 각종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지난 6월 창업자인 CEO가 물러나고 새로운 CEO가 취임하기도 했다. 큰 폭의 실적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버와 리프트 모두 새로운 자금 확보를 통해 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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