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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유럽에서 북경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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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3-21 0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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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대형 SUV인 투아렉의 신형 모델이 유럽에서 베이징으로 출발했다. 정확히는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에서 출발해 대륙을 횡단, 3월 23일까지 중국 북경에 도착해 그곳에서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총 23일 동안 하루에 18시간씩 주행하며 총 16,000km의 거리를 달려 북경에 도착하는 긴 여정으로, 이를 통해 신형 투아렉의 우수성을 증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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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2002년부터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투어렉을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신형 투아렉이 출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북경까지 가는 길은 만만한 길이 아니다. 중간 기착지인 카자흐스탄에서 유명한 샤련(Scharyn) 국립공원의 협곡은 거칠고, 날카로운 도로는 타이어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다. 신형 투아렉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위장 패턴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냉각 성능에도 영향을 받는다. 어려운 여정을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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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측에서 공개한 신형 투아렉의 여정은 3월 15일을 기준으로 카자흐스탄까지 기록되어 있다. 예정대로 윌드 프리미어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를 지나야 하는데, 투아렉이라면 가능할 것으로 짐작된다. 23일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오르게 될 투아렉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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