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피닌파리나 85세를 일기로 별세

세르지오 피닌파리나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탈리아 카로체리아의 산증인과도 같은 인물이다. 피닌파리나는 페라리로 대변되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보여 왔었다. 페라리 250 GT와 250 P/5. 콰트로포레트 등이 대표 모델이다.

세르지오 피닌파리나는 1950년 피닌파리나에 입사한 이후 회사를 이끌었다. 그리고 1961년에는 피닌파리나의 CEO, 창업자인 바티스타 피닌 파리나가 사망한 1966년에는 회장까지 맡았다. 21세기로 넘어오면서 피닌파리나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분도 매각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피닌파리나 가문은 회사 지분 1.2%만 소유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