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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중소형 SUV 개발 위해 마힌드라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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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3-23 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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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중소형 SUV와 소형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선택한 파트너는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이다. 두 회사는 전략적 제휴를 더 강화하고 인도 및 신흥 시장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5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마힌드라와 포드는 중소형 SUV(아마도 C 세그먼트가 될 것이다)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SUV는 마힌드라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양 측에서 별도의 브랜드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게 되며 소형 SUV와 배터리 전기차의 개발도 진행하게 된다. 협력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커넥티드 관련 솔루션의 개발로 이는 2020년 까지 전 세계 차량의 90%를 커넥티드로 묶겠다는 포드의 계획과도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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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의 전무이사인 파완 공카(Pawan Goenka)는 “이번 발표는 마힌드라와 포드의 협력 다음 단계이며 서로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고 상호 간 강점을 활용하여 공동 개발 영역에서 작업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잠재적 기회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2017년 9월의 동맹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를 진전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서 국내에서 기대되는 것은 쌍용차의 성장이다. 마힌드라 그룹이 배터리 전기차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데다가 신형 SUV의 플랫폼을 마힌드라에서 제공하는 만큼 쌍용차의 차세대 SUV 개발과 배터리 전기차 개발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포드의 기술을 받아들인다면 쌍용차 역시 미국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두 회사의 협업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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