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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토시 미즈노, 닛산 GT-R 차량기술 및 제품개발 총괄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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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7-05 1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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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7월 5일, 닛산 강남 전시장에서 카즈토시 미즈노(Kazutoshi Mizuno, 61세) 닛산 GT-R 차량기술 및 제품개발 총괄(Nissan GT-R Chief Vehicle Engineer and Chief Product Specialist)이 내한한 가운데 수퍼카 GT-R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 레전드 이스 리얼(The Legend is Real): 전설은 실재한다’이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에브리데이 수퍼카 GT-R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 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7년, 완전히 새로워진 GT-R을 전세계에 발표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린 카즈토시 미즈노는 1972년 나가노 기술전문대학 졸업 직후 닛산 자동차에 입사, 지난 40여년 동안 닛산 자동차에서 프리메라, 스카이라인, 실비아 등 다양한 차량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GT-R을 비롯한 첨단차량 개발과 니즈모(NISMO; NISSAN MOTORSPORTS INTERNATIONAL Limited)라고 불리는 닛산 모터 스포츠 디렉터로서 모터 스포츠 육성과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 온 인물이다. 매년 새로운 GT-R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이번 방한을 통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닛산의 상징적 수퍼카 GT-R의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리고 개발과 관련한 배경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카즈토시 미즈노는 GT-R의 판매를 담당하는 전시장을 방문해 딜러 및 세일즈 트레이너, 테크니션 등과 만나 GT-R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개발자로써 그는 좀 더 특수하고 전문적인 부분을 교육하는 동시에 이들을 격려하고 고무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국내 GT-R 오너들을 만나는 특별한 고객 행사에 참여해 직접 GT-R에 대해 심층적으로 강의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GT-R 오너로써의 높은 자부심을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본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이 소유한 차량의 개발자를 만나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GT-R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갖게 된다.

6세대 모델로 진화한 GT-R은 1969년 스카이라인 2000GT-R(PGC10)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스카이라인은 1957년 후지 정밀공업(비행기회사에서 시작된 기술중심의 회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스카이라인의 모태인 후지 정밀공업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기술의 자동차를 만들어 주목 받았다. 이후 회사 이름이 프린스(Prince Motor CO., Ltd)로 바뀌면서 스카이라인은 프린스의 주력 차종이 되었고 1966년 닛산이 프린스를 합병하면서부터 닛산 브랜드의 차종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두 번이나 생산이 중단되며 위기를 맞았던 GT-R은 2007년 카즈토시 미즈노에 의해 완전히 새롭게 탄생됐다. ‘기술의 닛산’의 부활을 알린 에브리데이 수퍼카 GT-R은 닛산이 지닌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로,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수퍼카’ 컨셉으로 개발됐다. GT-R 만을 위해 개발된 트윈 터보 차저 3.8L V6엔진은 파워, 응답성, 친환경 부분을 모두 충족시킨다. 특히, 닛산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GT-R 엔진은 닛산 요코하마 엔진공장에서 한 명의 테크니컬 마에스트로가 수작업으로 책임지고 조립한다. 매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GT-R은 현재 2013년형을 선보이면서 최고출력 545마력, 최대토크 64.0kg·m(한국사양 기준)로 엔진의 힘이 대폭 향상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 6,390만원(VAT포함)이며, 차량 전체를 한번 더 수작업으로 폴리싱해 위에 재 도장을 하는 GT-R의 최대 상징적 컬러, 수퍼 실버(Super Silver)의 경우 1억 6,680만원(VAT포함)이다.

카즈토시 미즈노 닛산 GT-R 차량기술 및 제품개발 총괄은 『GT-R은 심장과 영혼을 가진 차다. GT-R의 끝없는 진화는 우리의 사명이며, GT-R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일반 생활에서도 수퍼카를 운전하는 것에서 오는 최상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차가 GT-R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과 다양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브리데이 수퍼카 GT-R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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