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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SUV생산 늘려 점유율 회복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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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7-14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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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SUV생산 늘려 점유율 회복 노린다

1998년 이래 처음으로 미국시장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는 현대자동차가 SUV와 크로스오버의 생산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북미시장 판매용 신형 싼타페의 생산을 울산에서 앨라배마로 이전해 막 생산을 시작한 단계다.

현대자동차의 2012년 상반기 미국시장 신차 판매 점유율은 4.9%로 작년 같은 기간의 5.1%보다 하락했다. 이는 생산 용량과 품질을 강조한 경영진의 방침으로 인한 것이라고 현대측은 설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업계 전체의 증가율은 15%인데 비해 현대자동차는 10%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35만 6,669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등의 30% 증가율에 비해서는 부진한 편이다.

현대자동차는 올 3사분기부터 앨라배마 공장에 3교대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그렇게 되면 올 해 생산량은 당초보다 2만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 용량은 30만대로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한국 내 공장에서 2008년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하고 있어 그 여파도 미국시장에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한국 내 공장은 2011년 현대자동차 전 세계 판매대수의 46%를 커버했는데 이는 2000년의 93%, 2008년의 60%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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