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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 시장점유율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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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7-18 1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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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6월 유럽시장 점유율은 6.3%로 역대 최대 기록 (기존 역대 최대는 올 4월 6.1% / 현대차 유럽 첫 진출 1977년, 기아차 유럽 첫 진출1976년)을 보였다.

올 상반기 누적 점유율도 5.9%로 올해 처음으로 6% 대 연간 점유율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유럽시장 점유율 4.7% 대비 1.2%P나 증가하는 등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냈다.

6월 유럽 전체 산업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지만 이 기간 현대차는 4만4,803대를 판매해 23.5%, 기아차는 3만3,699대를 판매해 25.8% 증가하면서 주요업체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6월 판매 순위는 폭스바겐, 푸조, 르노, GM, 포드, BMW, 피아트에 이어 8위를 기록랬으며 이는 최근 성료된 유로2012를 활용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친 데 이어 올 상반기 출시한 신형 i30, 씨드 등 신차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3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i30는 6월 1만929대가 판매돼 올 들어 최대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5월 출시된 씨드 역시 6월 7,314대가 판매돼 올해 최대판매를 기록하는 등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올 초 현대차가 독일과 프랑스의 현지 딜러를 인수해 현지 법인화 한 것도 판매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독일시장에서 8만541대를 판매해 수입차 1위를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해외 법인장 회의를 열고 유럽 재정위기가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판매둔화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한 바 있다.

○ 특히 정몽구 회장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을 유럽 현지에 급파해 유럽 시장 대응 방안을 강구하는 등 유럽위기 진화에 적극 나섰음

○ 또한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와 올해 3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유럽 위기상황을 직접 점검한 바 있음

○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때에도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슈퍼볼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현지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회로 삼은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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