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그룹(Daimler)은 2018년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사상 최대 실적인 340만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브랜드 별로는 주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가 최대 실적인 238만 28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시장 별로는 유럽시장에서 전년 대비 2.3% 감소한 93만 3697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독일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30만 3862대를 판매해 5년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중국은 2018년 65만 299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1% 증가하면서 6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31만 5959대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A 클래스와 B 클래스, CLA 클래스, GLA 클래스가 총 60만 9000대 이상이 판매되었지만, 전년 대비 1.8% 감소해 2년 연속 감소했다. C 클래스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약 39만 7000대가 판매되어 3년 연속 감소했다. E 클래스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35만 5000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GLC 등 SUV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82만 721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는 2018년 전년 대비 5% 증가한 42만 1400대가 판매되었다. 다임러 트럭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1만 7300대가 판매되어 2 자리수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다임러 버스는 2018년 전년 대비 8% 증가한 3만 900대가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