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페라리의 슈퍼카 '테스타로사'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고 자동차 정보 사이트인 'TheSupercarBlog.com'이 보도했다.

테스타로사는 1984년 '512BBi'의 후속 모델로 등장한 차량으로, 배기량 4.9리터 뱅크각 180도의 V12 엔진이 미드십에 탑재되었다. 최고출력은 390ps, 최고속도 290km/h, 0-100km/h 가속시간 4.9초의 성능을 가진 슈퍼카였다.

테스타로사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차량에 대한 파워트레인은 아직 언급되지 않았지만, 최고출력 10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V12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라 페라리'에 사용되었던 하이브리드 시스템 'HY-KERS'시스템이 탑재될 확률이 높다. 외부 디자인은 과거 테스타로사와 '512TR' (1991년에 등장한 후속 모델)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V6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디노'(가칭)와 함께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