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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라인업 축소해 체질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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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5-08 2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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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2019년 5월 8일 4륜차 사업의 체질 강화와 전동화의 방향성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크게 지역의 협조와 제휴강화, 자동차만들기의 진화, 생산 영역의 체질 강화, 4륜차 전동화의 방향성 등에 관한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혼다의 글로벌 라인업은시빅과 어코드, FIT/JAZZ, CR-V, VEZEL/HR-V 등 다섯 가지가 있다. 여기에 북미시장용 파일럿과 중국 시장용 크라이더(Crider) 등이 지역 전용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혼다는 이런 라인업의 파생 모델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 모델수와 그레이드, 옵션 장비의 조합인 파생 모델수가 늘어 효율이 악화되고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혼다는 지역간 협조와 제휴 강화를 통해 세계6개 지역을 시장의 수요와 환경 규제가 비슷한 지역을 묶어 상품 라인업을 정리하고 공유화를 확대해 2025년까지 글로벌 모델의 파생 버전을 현재의 1/3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생산기술의 진화에 관해서는 영업과 생산, 개발, 구매 등 각 기능이 부문을 넘어 제휴함으로써 기획, 개발부터 생산까지 혁신해 물건만들기의 효율화,스피드 업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산차의 개발 효율과 부품 공유를 높이는 혼다 아키텍처를 개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혼다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하는 첫 번째 모델은 2020년에 출시된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양산차의 개발 공수를 30% 줄이고 그만큼을 첨단 기술의 개발에 투자한다.
 
전동화에 관해서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배터리 전기차를 투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혼다의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MD를 모델 라인업 전체로 확대한다. 또한 새로 소형차용 i-MMD를 개발해 올 가을 도쿄모터쇼를 통해 출시하는 차세대 피트부터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채용 확대를 통해 i-MMD의 시스템 비용을 2022년까지 2018년보다 2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NEV에 대응해 배터리 전기차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리소스를 활용하며 혼다 브랜드로의 투입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2019 제네바오토쇼를 통해 공개한 신형 배터리 전기차 혼다e(Hondae)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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