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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7년만의 일본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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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5-30 11: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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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본사를 일본으로 다시 이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내년 중순 본사를 홍콩에서 요코하마로 이전하여 경영의중앙집중화와 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피니티가 글로벌라이징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홍콩으로 본사를 이전한지7년 만이다. 
 
인피니티의 일본 복귀는 글로벌 입지의 재정비와 빠른 경영권 이전으로 인한 후폭풍으로 관측된다. 지난 3월 인피니티는 Q30과 QX30모델을 단종하고 영국 닛산 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함과 동시에 서유럽에서의 사업 중단을 선언하였다. 
 
인피니티의 전임 사장인 크리스티안 므니에르는 이달 초 인피니티를 떠나 지프 브랜드의 대표로 취임하였다. 이는 다이슨의 자동차 파트 최고 책임자로 이직한 전임자 롤랑 크루거가 떠난 후 4개월만의 일이다. 이러한 빠른 경영권 승계 과정은 현재 인피니티의시장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인피니티는 이번 본사 이전이 모기업인 닛산과의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함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의 R&D, 제품 개발, 디자인 업무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비즈니스와의밀접한 연계를 통해 현재의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또한 신에너지 개발이 대세가 된 현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인피니티는 2021년에 첫 EV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이 전 세계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인피니티는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인피니티는 글로벌 사업을 북미와 중국에 다시 시도하는 한편, 동유럽,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반등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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