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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유럽사업부 대대적 구조조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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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6-28 14: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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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포드는 2019년 6월 27일, 영국 엔진 공장 등 다섯 곳을 2020년 말까지 폐쇄하며 1만 2,000명의 인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 5만 1,000명인 유럽 전체의 1/4에 해당한다. 포드 유럽사업부는 그동안 포드의 수익성에 중요한 입지를 구축해왔었으나 최근 수년 동안 사업의 부진으로 축소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엔진공장과 프랑스의 변속기 공장, 러시아의 조립 공장 등은 폐쇄하며 슬로바키아의 변속기 공장은 매각한다. 이로써 기존 24개의 공장이 18개로 줄어들게 됐다.

 

한편 포드는 사상 최대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올 해 유럽에서 수익성을 크게 높이기 위한 재무개선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사업부를 결성한다.

 

포드의 새로운 유럽 운영 모델은 7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CV(Commercial Vehicles), PV(Passenger Vehicles), 수입차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각 회사에는 마케팅 및 제조 및 제품 개발 책임자를 포함한 전담 조직을 둔다. 포드는 머스탱과 익스플로러 등 유럽으로의 승용차 수입을 2024년까지 세 배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더불어 전동화 모델의 라인업도 대대적인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업용 차량 사업에의 투자도 늘려 전동화차와 SUV 등에서 새로운 모델들을 제시해 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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