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분기 영업 이익 3.4% 상승

폭스바겐 그룹의 2분기 영업 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4% 상승한 32억 8천만 유로였다. 1분기에도 이익 상승률이 10%에 못 미쳤지만 2분기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많은 것이다. 폭스바겐은 최근 유럽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주가도 2%가 감소했다. 올해 영업 이익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10억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작년 동기 대비 8.9% 상승한 445만대였다. 토요타와 GM에 이어 판매 3위를 달리고 있으며 2018년에는 연간 판매 1천만 대를 바라보고 있다. 키포인트는 역시 중국이다. 폭스바겐은 2분기 중국 매출액이 19.2%가 상승했으며 티구안와 아우디 Q3 같은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