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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2세대 캡처, 유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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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06 11: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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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2019년 7월 3일, 소형 크로스오버 캡처(르노삼성 QM3)의 2세대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1세대 모델은 2013년 제네바오토쇼를 통해 공개됐으며 한국시장에는 QM3라는 차명으로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다. 1세대 모델은 누계 120만대가 팔려 유럽 소형 SUV시장에서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했다. 2세대 캡쳐는 클리오에 이어 두 번째로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의 공용인 CMF-B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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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는 전장이 110mm 길어진 4,120mm다. 전체적으로 르노의 신세대 디자인 언어를 채용하고 있으며 앞 뒤 램프는 새로운 C자 형상이 강조되어 있다. 3차원 형상의 이 그래픽은 2017 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공개한 심비오즈(SYMBIOZ) 컨셉트카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것이다.헤드램프는 LED가 표준이다. 르노 엠블럼을 중심으로 한 라디에이터 그릴도 상하로 좀 더 커졌다. 에어 인테이크 아래 스키드 플레이트를 채용한 것이 보인다.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도 헤드램프와 같은 슬림한 C형상이 독창성을 강조하고 있다. 범퍼 좌우의 에어 디플렉터를 설계해 공력성능을 높였다. 차체 컬러는 11가지로 여기에 루프의 다양한 컬러의 조합으로 훨씬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루프에는 별도의 바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세미 파노라마 선루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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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초대보다 넓은 공간과 디지털화가 주제다. 운전자쪽으로 약간 비스듬하게 설계된 스마트 콕핏은 간결하다. 센터페시아의 세로형 스크린은 9.3인치로 동급 최대 크기라고. 르노의 이지 링크(Easy Link) 멀티 미디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인포테인먼트서비스, 멀티 센스 등이 통합되어 있다. 이 시대의 화두인 커넥티비티 기능의 강화도 포인트다. 익스테리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컬러의 조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보스(BOSE)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스티어링 휠 뒤의 계기판도 TFT 디지털 스크린으로 7인치를 기본으로 그레이드에 따라 10인치가 설정되어 있다. 전장이 늘어난 만큼 뒷좌석의 무릎 공간이 17mm 넓어졌다. 리어 시트는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536리터로 기존 모델보다 81리터가 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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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1.3리터 가솔린 터보와 1.6리터 직렬 4기통 디젤 dCi가 기본이다. 여기에 르노 그룹의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E-TECH도 설정되어 있다. 두 개의 전기모터와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조합된다. 2차 전지는 축전용량 9.8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 

 

르노는 자체 개발한 E-TECH가 동급 최고 수준의 응답성과 뛰어난 연비 성능, 감속시 회생 에너지로 인한 빠른 충전 등으로 높은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발진시에는 모터로 시동한다. EV모드의 최대 주행거리는 45km, 최고속도는 135km/h. E-TECH 버전은 2020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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