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공장 가동률 60~65%에 그쳐

유럽의 경제 위기가 심화 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이어져온 경기 침체가 올해 들어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하반기 전망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처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해야 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몇몇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유럽 자동차 업계의 공장 가동률은 60~65%에 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장 가동률이 75~80% 수준이 돼야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유럽의 상황은 썩 좋지 못하다. 유럽의 자동차 업계는 생산 설비 과잉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으며 2008~2009년의 미국처럼 다수의 공장을 폐쇄해야 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