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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중국 판매 연 8%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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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2-01-20 0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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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앞으로 3년 동안 중국 판매가 연 8%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목표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아우디의 작년 판매는 37.4% 늘어난 30만 9,888대였다. 이중 25만 2천대는 현지 생산, 5만 7,888대는 수입된 모델이다.

아우디는 여전히 중국 내 럭셔리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독일을 제치고 아우디의 가장 큰 시장이 됐다. 아우디는 2010년 10월에 2011~2013년 사이의 중국 판매 1백만 대라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공격적인 목표였지만 작년 판매를 기준으로 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로 변했다.

아우디는 20년 전부터 FAW 폭스바겐의 장춘 공장에서 중국 생산을 시작했다. 럭셔리 브랜드로 중국 생산은 아우디가 처음이었다. 아우디의 중국 판매는 A6L과 A4L이 견인하고 있으며 Q5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올해에는 최소 8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신형 A6L과 Q3, Q5 하이브리드 등이 있다. 2013년에는 광동에서 A3도 생산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아우디는 스톱-스타트가 장비되며 하이브리브도 생산된다. A6L에 필요한 알루미늄 파츠를 생산하는 것은 중국에서 처음이다. 아우디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2015년까지 중국 생산 능력을 70만대로 늘린다. 이는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에는 딜러십의 숫자도 237개에서 300개로 확충한다. 현재 아우디의 딜러십은 117개의 중소도시로 확대돼 있다.

아우디가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은 중국 고급차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중국은 작년 신차 판매가 주춤했지만 고급차만은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그리고 올해에도 15~20% 사이로 늘어날 게 확실시 되고 있다. 중국의 SIC(State Information Center)는 올해 고급차 판매가 25%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작년 중국의 고급차 판매는 95만대로 전년 대비 40% 가까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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