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비틀, 500대가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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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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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13:5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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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에도 폭스바겐 비틀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벤트가 개최된다. 2019년 8월 16일 발트해의 뤼벡 근교 트라베뮌데에는 약 500대의 비틀이 모인다. 올 해로 15회째를 맞는 비틀 선샤인 투어(Beetle Sunshine Tour) 라는 이 이벤트는 폭스바겐 타입1(딱정벌레)을 비롯해 최신 모델까지 다양한 비틀들이 등장한다.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타입1을 비롯해 1997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된 뉴 비틀은 수집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비틀은 이미 단종이 선언됐는데 2019년에 생산될 마지막 비틀이 멕시코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다. 이 역시 수집가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올 해에 참가하는 비틀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은 1949년형 Hebmüller Type 1 Convertible이다. 가장 강력한 모델은 2000년에 생산된 225마력 사양의 뉴 비틀 RSi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클래식카 경연대회가 열려 또 다른 비즈니스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