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프랑스 정부는 CO2 저배출 차량에 대한 구매 보조금 확대와 친환경차 기술 개발 지원 등의 자동차 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해 CO2 배출량이 적은 차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최대 2배까지 늘리고 내년부터는 CO2 배출량이 많은 차에 대한 부당금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는 보조금 지급에 총 4.9억 유로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에서 구입하는 차량의 1/4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하여 향후 4년 간 약 4~5만 대의 친환경차를 구매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5,000만 유로를 투자해 보르도, 렌, 니스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완성차 및 부품업체의 친환경차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교육 및 고용창출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