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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U에 한국車 수입 모니터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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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8-06 0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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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U에 한국車 수입 모니터링 요청

프랑스가 유럽연합(EU)에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 모니터링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프랑스 산업부 아르노 몽트부르 장관이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EU 집행위원회에 발송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수입 모니터링 요청은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에 명시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 조항을 적용 전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세이프가드 조항이 적용될 경우 자동차 품목에 대해서만 관세가 재조정될 수 있다.

지난달 몽트부르 장관은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자리에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세이프가드 조항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상반기 한국산 자동차의 유럽 수출 물량은 21만565대로,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2만6615대, 기아차는 6만971대였, GM산하 한국GM이 10만2592대, 르노그룹 산하 르노삼성이 9천834대, 마힌드라 산하 쌍용차가 2453대 등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자동차업계에서는 ‘프랑스를 포함 유럽으로 수출되는 대부분의 물량이 GM이나 르노 산하 계열사 물량인 점’과 ‘한국 시장 내 독일차 업체의 빠른 판매 신장’ 등을 감안해보면, 한국산 자동차만 한-EU FTA 수혜를 보는 것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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