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쉐보레 콜벳, 파업으로 부품수급 난항... 출시 늦어질 가능성도

페이지 정보

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15 17:51:58

본문

UAW의 계속되고 있는 파업이 GM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 기사에서 GM의 C7 생산 완료 지연으로 인한 C8 생산 지연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그 사이, 타 공장의 상황은 확실하지 않으나 GM은 켄터키 공장에서 C7 콜벳 생산은 완료해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C8 콜벳의 엔진 납품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현재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부품 주문이 1~2달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정도의 지연 상황은 GM이 2020년 1분기 말 컨버터블 모델 생산계획과 2019년 말 일반 모델 생산 계획에 차질을 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는 UAW의 파업이 곧 종료가 될 시의 가정이다. 7월 중순 공개와 2020년 연식 지정을 고려할 때 12월 중 생산에 착수해야 하나 이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시, GM은 생산창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콜벳 C8은 올해 초 데뷔 이후 북미 스포츠카의 희망으로 취급받으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북미에서는 이미 내년 예약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 또한 성능 대비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해 더욱 쉐보레의 조커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 파업사태가 장기화될 시, 콜벳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상황이 파업의 지속 여부에 달린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