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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도쿄모터쇼] 렉서스 LF-30 컨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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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장희찬(rook@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23 17: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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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쿄 모터쇼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다양한 컨셉트 모델들이 속속들이 공개가 되고 있다. 렉서스는 LF-30이라는 컨셉트 모델을 가지고 도쿄 모터쇼에 참석하였다. 이 EV모델은 렉서스의 차후 전기화 방향에 대한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LF-30은 4인승 차량이며 화려한 걸윙 도어와 앞뒤로 뻗어 있는 거대한 글래스 루프를 특징으로 한다. 

언뜻 보기에는 큰 차로 보이지는 않겠지만, LF-30은 실제로는 상당히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장은 5090mm, 전폭은 1995mm, 전고는 1600mm에 달하며 휠베이스는 3200mm에 달한다. 무게는 2400Kg이지만 바퀴 하나에 1개씩 총 4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해 가능한 무게이다. 또한 이러한 모터 설정을 통해 차량은 주행 조건에 따라 앞바퀴 굴림, 뒷바퀴 굴림, 또는 전륜 구동을 오갈 수 있게 되었다. 

536마력과 516파운드의 토크를 지닌 렉서스의 컨셉트 모델은 0~100Km/h까지 3.8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속도는 200Km/h이다. 4개의 전기모터는 무게중심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핸들링을 개선하기 위해 바닥에 장착한 110kWh의 대형 배터리팩을 사용한다. 

2030년까지 장기적 계획을 지니고 있는 렉서스는 LF-30 컨셉트가 WLTP기준 최대 500Km까지 항속거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무선충전을 지원하여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 없이 150kW로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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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특징으로는 스티어-바이-와이어 시스템과 사이드 윈도우의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B필러가 없어 뒷좌석 승객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미래적인 디자인을 지니고 있으며 여객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표방한 앞좌석이 특징이다. 앞좌석에는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다. 

뒷좌석 위 글래스루프는 증강현실 기술이 제공하는 'Skygate' 디스플레이 윈도우 역할을 하여 내비게이션, 비디오 또는 백그라운드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보여주며 뒷좌석의 승객은 제스처를 사용하여 원하는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차량에는 집앞에서부터 차량의 트렁크까지 짐을 운반해주는 렉서스 에어포터 드론 지원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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