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 세계 자동차 산업 인수합병 규모 감소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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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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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5 10:2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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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법인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 (Pw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3분기 인수 합병 (M&A) 규모는 총 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180억 달러)대비 크게 감소했다. 인수합병 건수는 197건으로 16.5% 감소해 7분기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대규모의 인수합병 안건이 거의 없던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의 앱티브 (APTIV)와의 합작 회사 설립 (16억 달러)이 가장 큰 이슈였다.
올해 9월까지의 인수합병 건수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604건으로 총액 규모는 3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 ZF가 브레이크 관련 업체인 왑코(WABCO)를 70억 달러에 인수한 내용이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이었다. 인수 규모는 74억 달러.
PwC는 인수합병 규모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추가 인수합병보다 지금까지 인수합병을 통해 확장한 비즈니스 영역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