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그룹은 2019년 3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83만 93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해 2년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이 60만 47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55만 9500대) 대비 8% 증가했다. 2년만의 증가세이다. 시장 별로는 중국 (홍콩 포함)이 2% 증가한 17만 3321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은 13% 증가한 26만 3213대가 판매되어 회복세를 기록했다. 독일 또한 18% 증가한 8만 5084대로 2년 만에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는 3분기 10만 3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유럽은 15% 증가한 6만 5523대를 기록해, 2년 만에 증가했으며, 독일은 29% 증가한 2만 8863대를 기록했다. 미국은 20% 증가한 1만 1602대, 중국은 15% 증가한 8516대가 판매되었다.

다임러 트럭은 3분기 12만 5400대가 판매되었다.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며, 다임러 버스는 3분기 9000대가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  

다임러 그룹의 2018년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사상 최대인 340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