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어코드 공개

혼다가 신형 어코드를 공개했다. 신형 어코드는 안팎의 디자인을 일신하는 한편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한 게 특징이다. 현행 모델보다 성능과 연비가 동시에 좋아졌다. 판매는 올 가을부터 시작된다.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 성향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 새 디자인의 그릴을 적용하는 한편 헤드램프는 이전보다 슬림해졌다. 크롬도 많이 사용했다. 쿠페의 경우 범퍼 등의 디자인이 세단과 조금 다르다. 실내에는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혼다링크 인포테인먼트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가 탑재된다.

엔진은 어스 드림으로 불리는 2.4리터가 엔트리 유닛이다. 2.4리터의 최고 출력은 181마력(24.4kg.m), 3.5리터는 310마력(36.5kg.m)의 힘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앳킨슨 사이클의 2리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 채용되며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항속 거리는 24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