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의 2019년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2018년보다 5.9% 감소한 55만 7,706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재규어가 10.6% 감소한 16만 1,601대, 랜드로버가 3.8% 감호한 39만 6,105대가 팔렸다. 재규어 브랜드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시장별로는 중국시장이 13.5% 감소, 유럽시장 4.9%감소, 영국 1.7% 감소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미국시장에서만 1.8% 증가해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다만 중국시장은 하반기에 두 배의 증가를 기록해 회복세를 보였다.

모델별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 E-Pace, I-Pace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전동화차 판매는 전체의 6%를 차지했다. 영국에서는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각각 4%씩 증가했다. 레인지로버의 23%,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20%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