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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세대 미니 개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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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2-01 1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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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의 영국 자회사 미니의 차세대 모델 개발이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으로 지연되고 있다. 2014년 출시된 현행 모델은 UKL1 해치백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인데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 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를 EU지역으로 수출할 때 그동안 무관세였던 것이 관세가 부과되면 차량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특히 미니는 BMW가 1994년 로버로부터 인수해 대대적인 브랜드 전략을 통해 한 때 8개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으나 근래 들어 판매가 줄고 있어 고민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미니의 2019년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는 2018년보다 4.1% 감소한 34만 6,639대였다. 특히 미니의 인기가 높았던 미국시장의 경우 17% 감소한 3만 6,092대로 부진했다.

 

만약 브렉시트의 여파로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면 BMW는 영국 옥스포드공장보다 네달란드에서의 생산 비중을 높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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