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2020년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된 제 11회 GPEC(General Police Equipment Exhibition & Conference® : 경찰장비 전시 및 컨퍼런스)에 배터리 전기차 EQC 등 폴리스카 시리즈를 출품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승용차는 물론이고 밴과 트럭까지 모두 15개의 모델을 무대 위에 올렸다. 전시차에는 배터리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디젤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특히 전통적인 내연기관보다는 대체 드라이브에 비중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이 첫 번째 전용 배터리 전기차 EQC의 폴리스카로 최신세대 ADAS장비가 채용되어 있다.

또한 GLC F-Cell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처음으로 선 보인 배터리 전기차와 연료전지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주목을 끌었다. 이 차는 2019년부터 함부르크 경찰에서 사용하고 있다.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폴리스카 E300 de 에스테이트에는 ECO 어시스턴트가 채용되어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배터리 전기 밴 eVito와 e스프린터 등을 비롯해 다양한 폴리스카들이 전시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밴은 앞으로 모든 상용 밴에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라인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