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파리 모터쇼-토요타 뉴 오리스

토요타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뉴 오리스를 최초 공개한다. 뉴 오리스는 토요타 유럽 판매의 키포인트와 같은 모델. 신형은 가솔린과 디젤은 물론 풀 하이브리드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생산은 모두 영국에서 한다.

안팎의 디자인은 완전히 달라졌다. 외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게 특징. 차고는 55m가 낮아져 동급의 C 세그먼트 중 가장 시트 포지션이 낮다는 설명이다. 공기저항계수도 0.28까지 낮췄다. 차체는 고장력 강판을 많이 사용해 중량은 40kg 감소시키는 한편 강성은 10% 높였다.

실내는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공간도 확대한 게 자랑이다. 스카이뷰는 동급에서 가장 큰 파노라믹 루프로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전반적인 소재의 질도 높였다. 2열의 무릎 공간은 20mm, 트렁크 길이는 90mm가 늘어났다. 모든 해치백 버전의 트렁크 용량은 360리터이다.

C 세그먼트에서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를 모두 갖춘 건 뉴 오리스가 처음이다. 디젤은 1.4리터, 가솔린은 1.33리터와 1.6리터가 올라가며 하이브리드는 토요타가 자랑하는 HDS(Hybrid Synergy 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