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브라질 공략 본격화

토요타가 두 번째 완성차 공장 완공과 함께 현지전략차를 투입하면서 브라질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 9월 중순부터 가동되는 소로까바 신공장에서 연간 7만 대 규모로 ‘에티오스 세단형/해치백형’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미 8월 초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에티오스 세단형은 1.5ℓ, 해치백형은 1.3ℓ와 1.5ℓ의 배기량으로 총 8가지 트림이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3만 5,000~4만 8,000헤알 수준으로 9월 하순부터 판매된다.

토요타는 에티오스 출시를 통해 2011년 9.9만 대에 그쳤던 연간 판매를 2013년에는 20만 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판매 목표에 대응해 판매점도 현재 134개에서 2013년까지 15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