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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신세대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기술 채용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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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4-02 11: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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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2020년 3월 31일, 신세대 이피션트 다이나믹스(Efficient Dynamics)기술을 시판차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이피션트 다이나믹스란 BMW가 2007년 고정밀 직분사 기술과 함께 도입한 개념으로 효율성과 성능을 양립한다는 것이다. 연비와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BMW의 브랜드 이미지인 달리는 즐거움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까 연비 성능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면서 주행성을 살리는 것으로 BMW의 DNA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BMW는 지난 13년 동안 차량 한 대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줄였다.

 

이번에 발표한 신세대 이피션트 다이나믹스는 차량의 모든 측면을 체계적으로 최적화하는 것이다. 공기역학적 측면에서는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이 3세대로 진화했다. 2020년 말 출시 예정인 배터리 전기차 iX3에는 최신 에어로 휠이 장착된다.

 

이 새로운 휠 기술은 현행 X3의 휠과 비교해 항력계수가 5% 저감되고 현재의 에어로 휠보다 15% 경량화됐다. 그만큼 많은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3시리즈 세단의 공기저항계수 Cd치 0.23을 달성한 것이다.

 

또한 경량 설계에 의해서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차체 크기의 대형화와 안전성 강화로 인한 중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모델체인지에서 차량 중량을 줄일 수 있었다. BMW그룹에 따르면 구조의 최적화와 모든 영역에서의 이상적인 소재의 채용은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그런 한편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라인업함으로써 전체적인 평균 연비와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갖춘 극히 효율적인 연소 엔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배터리 전기차까지 모두 효율적인 다이나믹스의 기본 원리에 근거하고 있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의 도입에 의해 회생된 브레이크 에너지의 용도를 대폭 확대했다. 48볼트 하이브리드 기술은 2019년 가을 BMW 5시리즈 디젤 엔진 버전 520d의 네 가지 베리에이션에 채용됐다. 2020년 봄에는 3시리즈와 X3, X4에도 확대 채용될 예정이다.

 

연료전지 전기차에서는 I 하이드로젠 NEXT가 BMW 그룹의 파워트레인 포트 폴리오에 기둥이 된다.

 

BMW그룹은 202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전동화 라인업 확대에 의해 2019년보다 20% 저감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BMW그룹은 신세대 이피션트 다이나믹스 기술을 시판차에 탑재해 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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