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룹은 2020년 1분기 (1~3월)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67만 296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

전체 판매 가운데 승용차 부문은 전년 대비 24.5% 감소한 56만 8298대를 기록했으며, 상용차 부문은 32.9% 감소한 10만 4,664대를 기록했다. 브랜드 별로는 르노가 전년 대비 25.8% 감소한 42만 7929대. 다치아는 전년 대비 40.1% 감소한 11만 279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24.5% 증가한 1만 9,5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으며, 2017년 그룹 산하에 들어간 러시아 라다는 3.2% 감소한 9만 512대. 알핀은 74% 감소한 367대를 기록했다.

시장별 판매 실적은 유럽이 32만 1,756대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국가별 판매에서는 러시아가 11만 5,713대로 1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11만 467대, 독일 4만 3298 대, 브라질이 4만 1387대, 이탈리아가 3만 3413대 순이었다.

르노 그룹의 2019년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은 375만 3723대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