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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세대 4시리즈 쿠페, 개발 막바지 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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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4-30 1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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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5세대 4시리즈 쿠페가 2019년 여름 독일에서, 2020년 1월 초에는 북극권 근처에서 혹한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된데 이어 독일 뉘르부크링과 프랑스의 미라마신 테스트 센터 등에서 다양한 주행테스트를 거치며 막바지 작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2013년 데뷔한 지 7년만에 선 보이게 될 차세대 4시리즈 쿠페는 CLAR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되고 있으며 카브리오도 라인업된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2도어 차량의 비율과 공기역학적 특성 및 이상적인 중량 배분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강조하는 BMW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3시리즈 세단보다 공기저항계수가 0.015만큼 낮고 전고가 57mm 낮으며 무게 중심고도 도로와 21mm더 가깝다.

 

이 모든 것은 앞바퀴에서 증가된 네거티브 캠퍼와 23mm 더 넓은 리어 트레드와 결합해 핸들링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3시리즈 세단도 이미 높은 역동성을 자랑하지만 4시리즈 쿠페는 민첩성과 가속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앞 얼굴에는 신세대 BMW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채용되어 있지만 그릴 가운데 부분이 검은 색 혹은 차체와 같은 색상으로 분리된 형태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사진만으로 보면 기아자동차의 타이거 노즈의 대형 버전처럼 보인다.
 
그릴 이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스타일링 세부사항이 컨셉트4와 비슷하다. V형 에어 인테이크와 헤드램프가 그것이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직렬 3기통부터 M4의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까지 다양한 엔진이 준비되어 있다.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255마력/400Nm의 430i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용된다. M440i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으로 374마력, 500Nm의 파워를 발휘한다. 그리고 M4는 3.0리터 M트윈 파워터보 473마력/599Nm 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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