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4세대 A3 스포츠를 제네바오토쇼를 대신해 온라인으로 공개했으며 2세대 A3 세단도 올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전 세계 약 1만 5,000명의 영업 및 서비스 직원과 약 2만명의 서비스 엔지니어에 대해 대면 교육 대신 웹 기반의 증강 현실 및 가상 현실 훈련 등 다양한 디지털 형태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우디 A3 제품군은 브랜드의 볼륨 모델로 올 해 가장 중요한 모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영업 및 서비스 교육을 위해 디지털 도구를 사용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디지털화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차량의 디지털화가 증가함에 따라 훈련 방법도 디지털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우디는 약 400명의 제품 및 영업, 서비스 트레이너와 약 90개 시장에서 250명의 기술 트레이너들이 중앙집중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 다음 이 트레이너들은 해당지역의 각 직원들에게 그 내용을 다시 교육한다.

수주 전부터 A3의 새로운 디자인 기능, 엔진과 변속기 및 보조 시스템에 대한 웹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Central Launch Experience” (CLX) 가 시작됐다. 잉골 슈타트 전문가들과 개별적이고 세부적인 질문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회상회의도 있다. 이런 내용들을 전 세계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 A3에 대한 기술 교육도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모든 컨텐츠는 “Audi Knowledge Tank” 디지털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제공된다.

아우디는 A3 스포츠백과 세단의 주문이 시작됐으며 여름에 고객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A3 g트론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