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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최강 JCW GP 3,000대 한정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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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5-19 1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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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 JCW(John Cooper Works) GP를 3,000대 한정 생산해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JCW GP는 2017프랑크푸르트오토쇼를 통해 공개한JCW GP 컨셉트의 양산 버전이다. 이는 약 50여년 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의 전설적인 승리를 거둔 것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오리지널 미니 쿠퍼는 1964년, 1965년, 1967년 몬테카롤로 랠리에서 종합우승을 거둔 바 있다.

 

JCW GP 양산 모델은 3도어 해치백을 베이스로 전용 디자인의 스타일링 익스테리어를 채용하고 있다. 이는 역대 GP모델의 유전자와 뛰어난 운동성능을 지금까지 이상으로 강력하게 살려 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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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컬러는 전용으로 개발된 레이싱 그레이 메탈릭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라이트 그레이부터 블루 바이오 레드로 바뀐다. 루프와 도어 미러 커버에 멜팅 실버로 엑센트를 주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넓은 트레드와 대형 앞 범퍼, 돌출된 휠 아치 커버를 갖춘 앞 얼굴과 앞쪽에서도 보이는 리어 스포일러가 주행성을 강조하며 높은 존재감의 실루엣을 만들어 내고 있다. 보닛 위의 에어 스쿠프와 GP로고가 새겨진 라디에이터 그릴 등 JCW 전용의 장비가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하고 있다. 사이드의 휠 아치 커버는 경량 소재의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핸드 메이드로 성형되어 있다.

 

뒤쪽의 대형 스포일러는 스포티한 스타일링과 주행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차체 하부 중앙에 배치된 스테인레스제 더블 테일 파이프는 JCW의 DNA를 재현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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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레이싱 컨셉이 주제다. 리어 시트를 없애고 앞 시트 뒤에 크로스바를 심플하게 장비함으로써 레이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질감 향상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살려 내고자 하는 다양한 기법이 가미되어 있다. 6각형 모양으로 된 금속성 패들 시프트와 스티어링 휠의 스포크부와 동승석 주변의 인테리어 트림 스트립 등 3D 프린터에 의해 성형한 부품을 채용하고 있다. 이 트림 스트림에는 시리얼 넘버가 각인되어 있다.

 

파워 트레인은 미니의 트윈터보 파워 기술이 도입됐다.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 커넥팅 로드, 바이브레이션 댐퍼를 최적화했다. 또한 오일 공급과 냉각 시스템의 최적화도 추구했다. 최고출력 306hp/5,000~6,250rpm, 최대토크 45.9kgm/1,750~4,500rpm으로 미니 사상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AT. 0-100km/h 가속성능 5.2초, 최고속도 265km/h. 역대 미니 중 최고의 성능 수치이다.

 

서스펜션은 10mm 낮고 토센 LSD와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엔진 마운트, 차체 구조, 프론트 앞 차축부터 뒤 차축에까지 서스펜션 시스템의 구조를 재설계했다. 차체 강성을 높여 써키트 주행성능을 최대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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