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7월 글로벌 신차 판매 10.3% 증가

폭스바겐 그룹은 2012년 7월 글로벌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73만 4,600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1월부터 7월까지는 9.1% 증가한 519만대였다. 시장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7.1% 증가한 151만대였으며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는 17.3% 증가한 172만대였다.

북미시장은 21.9% 증가한 45만 7,900대. 그 중 미국은 30% 증가한 32만 4,200대로 크게 증가했다. 북미 전용으로 개발된 신형 파사트 투입 효과가 크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지역은 1.6% 증가한 223만대. 그 중 서유럽은 금융위기 여파로 5.9% 감소한 115만대였다. 독일에서는 4.4% 증가한 70만 8,100대가 팔렸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이 10.4% 증가한 326만대, 아우디는 12.4% 증가한 85만 2,900대, 스코다는 8.1% 증가한 56만 5,600대, 세아트는 12.2% 감소한 18만 9,200대가 각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