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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닛산 앞바퀴 굴림방식 플랫폼에 e-Power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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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01 15: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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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인피니티의 라인업을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닛산은 최근 결산과 함께 4년 중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피니티 브랜드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엔진 등을 공유해왔던 것과 결별하고 전혀 새로운 형태의 라인업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인피니티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MFA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QX30를 출시할 당시 더 이상의 플랫폼 공유는 없다고 했었다. 두 회사의 협업의 산물로는 닛산 픽업 트럭 나바라 베이스의 메르세데스 벤츠 X클래스가 있으며 1.3리터 터보 엔진은 르노 세닉과 A클래스 등에 공유되는 등 협업을 확대해 왔다.

 

하지만 닛산은 인피니티 브랜드의 경우 실질적인 성과가 없었고 비용 부담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플랫폼 공유등을 더 이상 확대하지는 않는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중기 계획 발표와 함께 닛산 플러스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근본적으로 브랜드의 라인업 재 구축을 선언한 것이다. 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것은 뒷바퀴 굴림방식 모델을 모두 없애고 닛산 알티마와 맥시마 등과 같은 앞바퀴 굴림방식 모델로의 전환이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동화 기술 e-Power 버전을 추가한다. 닛산은 이미 앞바퀴 굴림방식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QX50(사진)에 세계 최초의 가변압축비 엔진을 탑재해 출시했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한 첫 번째 인피니티 모델은 2023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닛산은 미국과 중국을 인피니티 판매의 주요 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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