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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슬기로운 컴포트 생활- 시리즈2/에피소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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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11 1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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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1주년을 맞는 시트로엥 핵심가치는 ‘고객’과 ‘편안함’이다.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혁신기술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기반으로 편안한 자동차를 개발해 온 시트로엥은 2016년 출시한 모델부터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 편안함을 넘어, 마음과 감각, 사용성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한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방법이다. 즉, 시트로엥은 자동차의 실내를 단순히 이동을 위해 머무는 공간이 아닌 고객이 생활을 영유하는 집으로 정의하고 고객이 자신의 거실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은 네 가지 핵심가치를 추구한다.

o     주행의 편안함 (Driving Comfort): 몸을 감싸는 고치(cocoon)에 있는 듯한 편안한 주행경험

o     생활의 편안함 (Living Comfort): 실용적이고 사용자 중심 인테리어를 통해 편안한 활용성

o     사용의 편리함 (Comfort of Use): 직관적인 기술을 통한 편안한 사용

o     마음의 편안함 (Comfort of Mind):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 및 주행보조시스템 통한 스트레스 경감
 

최근, 시트로엥은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와 같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네 개 시리즈, 열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트로엥의 슬기로운 컴포트 생활’은 네 가지 핵심가치가 녹아든 101년의 역사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시리즈 2] 생활의 편안함: 실용적인 사용자 중심 인테리어 

에피소드1: 실내공간과 모듈화
 

시트로엥이 추구하는 편안함의 철학은 운전과 이동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하기 위한 실용성과 유연성, 다재다능함으로 요약된다. 좋은 차는 매일을 함께해도 즐겁고 편안한 차다. 시트로엥의 역사는 차에 있는 모든 시간이 즐겁고 편안한 실내를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트로엥은 오래 전부터 유연한 시트 배열과 넉넉한 실내 및 적재공간을 강조해왔다. 1923년, ‘B2’는 구매 시 더 많은 시트와 넓은 적재공간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이는 모듈화된 실내구성의 초기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타입 C (5HP) 토르피도’는 2인승이었지만, 운전자 옆에 접이식 시트가 장착되어 필요에 따라 적재공간으로 사용하거나 추가 인원이 탑승할 수도 있었다. 1924년, 타입 C의 ‘트레플(trèfle: 불어로 세 잎 클로버 의미)’은 운전석과 조수석 뒤 가운데에 시트 한 개가 장착됐다. 이름 그대로 세 잎 클로버 형태로 2열 좌석 양 옆이 적재공간으로 사용됐다.
 

1930년대와 그 이후까지 ‘트락숑 아방’은 2인승부터 9인승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수요를 소화해냈다. 2인승 카브리올레를 비롯, 7인승 또는 9인승의 롱휠베이스 모델, 도어가 위로 완전히 열리는 왜건스타일도 출시했다. 특히, 왜건스타일은 세계 최초의 해치백 모델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시트로엥 모델 중 가장 기본형이라고 불리는 ‘2CV’조차 수준 높은 서스펜션과 구조, 변형가능한 실내공간을 제공했다. 탈부착 가능한 시트, 컨버터블 루프, 물로 씻을 수 있는 바닥, 확장가능한 트렁크 등 2CV는 50년 전부터 이미 기능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실내 디자인을 선보였다.
 

‘DS’와 ‘CX’ 또한 왜건 모델을 통해 현명한 실내공간 구성을 선보이며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7인승의 ‘CX 패밀리’ 모델은 당시 동급 시장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선진적인 구조로, 경쟁사들은 한참 지나서야 비슷한 모델을 출시했다. 
 

시트로엥은 실내공간에서의 ‘생활의 편안함’에 중점을 둔 디자인 콘셉트 시리즈를 제작해 모터쇼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상용화가 목적이 아닌 모터쇼를 위해 일회성으로 제작된 목업 수준이지만, 확실한 콘셉트와 미래지향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1980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카린’이다. 이 독특한 피라미드 모양의 3인승 차는 새로운 좌석 배치 아이디어와 몰딩형 시트, 타코미터 대신 컨트롤 브라운관 스크린, 손끝에서 모든 제어가 가능한 버튼 배열과 스티어링휠 등 한발 앞선 미래를 제시한 차로 지금 봐도 놀라움을 준다. 카린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최근 시트로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술들과 닮아 있다. 
 

최근에는 인체공학과 사용자 중심의 기능, 유연한 실내 배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트로엥의 차들은 쉬운 사용과 다목적성이라는 특징 덕분에 가족단위 고객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시트로엥의 다목적차량(MPV)과 소형 패밀리카는 탈부착가능한 시트, 독립적으로 폴딩, 슬라이딩을 통해 변경가능한 실내 배열, 각도조절이 가능한 뒷좌석, 회전형 앞좌석 등 가족구성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시트로엥은 대형차인 만큼 그 크기에 적합한 실용성과 유연성을 가진 8-9인승을 만드는 것은 기본, ‘ZX’나 2003년 ‘C2’ 같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앞뒤 슬라이딩과 각도조절이 가능한 2열좌석을 탑재한 차를 만드는 데도 능수능란하다.
 

자동차 안에서의 시간이 보다 즐겁고 편안하도록, 시트로엥은 기발하고 유연하게 변형가능하며,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오랜 시간 축적해온 시트로엥의 노하우는 크기에 상관없이 현재 출시되는 모든 모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o  5인승 MPV C4 스페이스투어러, 7인승 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중형 SUV C5 에어크로스의 1:1:1로 나뉜 2열 시트는 각 시트가 독립적으로 슬라이딩, 폴딩,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o  대형 MPV 베를링고(국내 미출시) 2열의 시트 3개와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3열의 시트 2개는 바닥으로 완전히 숨겨진다.

o  소형 SUV C3 에어크로스의 6:4 분할형 2열시트는 부분별로 각도조절과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o  베를링고의 3열과 8인승 MPV 스페이스투어러(국내 미출시)의 2열과 3열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o  C3 에어크로스, C5 에어크로스, C4 스페이스투어러,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베를링고, 스페이스투어러 모두 뒷좌석을 완전히 접거나 탈거했을 때 완전히 편평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조수석이 완전히 접혀 긴 물건을 적재하는 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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