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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생산과정에서 CO2 26%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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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8-22 15: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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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가 2020년 8월 21일, 자사의 연구에 따르면 혁신적인 재활용 프로세스를 통해 가전 제품 및 수명이 다한 차량의 알루미늄 폐기물을 미래의 프리미엄 자동차로 업 사이클하고 생산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최대 26 %까지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REALITY 알루미늄 프로젝트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재규어랜드로버의 데스티네이션 제로 (Destination Zero) 사명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사회를 더 안전하고 환경을 더 깨끗하게 만들려는 야망의 핵심 부분이라고 밝혔다. 엔지니어들은 재활용된 알루미늄 부품을 사용하고 이를 더 적은 양의 기본 알루미늄과 혼합하여 기존의 재규어랜드로버 등급 및 품질에 필적하는 새롭고 테스트 된 프로토 타입 합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재활용 및 제조 공정을 분석한 결과 현재 자동차 등급에 비해 합금 생산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최대 26 %까지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이 밝혀져 원자재 제조 및 사용에 있어 루프를 더욱 닫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알루미늄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활용되는 재료 중 하나이며 품질을 잃지 않고 반복적으로 녹이고 개질 될 수 있다. 소비 후 재활용 알루미늄은 음료 캔, 에어로졸, 호일 식품 트레이 및 병 뚜껑과 같은 일상 용품에 나타나지만 자동차 제조와 같은 고급 응용 분야에는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미국과 EU에서 생산되는 모든 알루미늄의 거의 75 %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재활용 알루미늄을 만드는 것은 원자재 생산보다 약 90 %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차량 제조에 사용된 고품질 자동차 등급 알루미늄을 회수함으로써 프리미엄 속성을 혼합의 일부로 재사용 할 수 있어 차량 생산에서 버진 알루미늄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명이 다한 차량 스크랩은 저가형 애플리케이션에 재사용 할 수 있는 해외로 수출되지만 새로운 고급 분리 기술을 통해 자동차 공정으로 다시 업 사이클 할 수 있어 루프를 닫고 환경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노버티브(Innovate) UK가 공동 자금을 지원하고 브루넬 대학(Brunel University)과 협력하여 2 백만 파운드를 투자 한 이 프로젝트는 재규어랜드로버가 데스니테이션 제로의 일환으로 알루미늄 폐쇄 루프 및 재활용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도록 돕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07 년 이후 이미 차량 당 전 세계 운영 CO2 배출량을 50.7 % 줄였으며 지속적인 탈 탄소화 프로세스에 전념하고 있다. 2013 년 9 월부터 2020 년 3 월까지 약 36만톤의 폐 루프 스크랩이 재규어 XE를 포함한 모든 차량 라인에 걸쳐 브랜드의 경량 알루미늄 집약 아키텍처로 다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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