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3년 내 10개 신차 출시

캐딜락이 앞으로 3년 동안 10개의 신차를 출시한다.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미국 내 고급차 판매 1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10개 신차에는 ATS와 XTS, ELR로 불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쿠페, 뉴 CTS 등이 포함돼 있다.

캐딜락은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지만 미국 고급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1997년이 마지막이다. 연간 판매도 15만대에 미치지 못한다. 2010년 캐딜락의 판매는 14만 6천대였지만 2015년에는 3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판매 볼륨을 위해서는 엔트리 급이 중요하다. 따라서 ATS와 차기 CTS의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대형급인 XTS의 판매도 현재까지는 순조로운 편이다. XTS는 지난달에 2천대 넘게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