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2020년 9월 2일, 전세계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LEXUS DESIGN AWARD) 2020'에 세계 79 개국 / 지역에서 모인 2,042 점의 응모 중 케냐 디자인 컨설팅업체 벨타워(BellTower)의 "오픈 소스 커뮤니티(Open Source Communities)를 그랑프리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본 상은 렉서스가 중시하는 3 가지 기본 원칙 "Anticipate (예견)」 「Innovate (혁신을 가져올)」 「Captivate (매혹) '를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사회와 개인의 요구를 "예견"하고 "혁신하는"솔루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매혹하는"작품이 그랑프리로 선출된다고 밝혔다. 

렉서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올 해에는 온라인 심사를 실시했다. 예년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최종 심사를 실시했었는데 이번에는 전 세계의 결승전 심사 위원 멘토가 각각 자국에서 온라인 형식으로 참가했다. 결승전 6 세트는 4 명의 멘토에 의한 멘토링하에 연마해온 자신의 아이디어를 동영상으로 정리해 심사 위원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 응답과 심사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그랑프리가 결정됐다. 

그랑프리에 선출 된 Open Source Communities 는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되어 있지 않은 지역의 생활 수준을 개선하는 커뮤니티 디자인의 제안이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주택 설계를 하고 정화 기능을 갖춘 빗물 탱크도 설계에 포함시켜 수상자 벨타워의 출신국인 케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안전한 수자원 확보를 실현하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으며 저비용으로 다른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건축을 가능하게 하는 등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다.

그랑프리 심사 위원 진 강(Jeanne Gang) 씨는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대담한 시각과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고, 때로는 유머와 재치있는 것도 있었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사회 불공정을 비롯해 세계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오늘날에는 디자인에 체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그랑프리 수상 작품은 디자인에 의한 영향 범위를 지역의 경제 구조를 바꾸는 것까지 넓혀 더욱 안전한 식수 확보라는 사람들의 생활 향상에서 중요한 문제에도 대처할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살려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그들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디자인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명제에 대한 답 중 하나를 제시하여 주었다. Open Source Communities는 단순히 빗물을 모아 안전한 식수로 바꾸는 장치가 아니라 경제로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라고 평가했다.

우승자에게 수여 된 트로피는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2013의 우승자이자 현재 런던에 기반을 둔 전문 디자이너인 히데키 요시모토가 디자인했다. 요시모토 씨는 "이 트로피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수상의 얼굴이 될 것이기 때문에 대담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에 단순하고 위엄있는 형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일본 아키타 현의 전통 가와쓰라 스타일로 만든 훈연한 나무와 옻칠이 실시되어 있다. 각 트로피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