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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T&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출가스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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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9-20 11: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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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 본부를 둔 유럽 최대 녹색 압력 그룹인 교통&환경(Transport & Environment)이 보고서를 통해 일련의 연구에서 나온 증거를 바탕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평균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주장 44g / km가 아닌 117g / km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대부분 충전되지 않고 사용되며 전기 전용 모드에서도 엔진을 켠다고 했다. 때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배출량은 배터리 전기차보다 내연기관차의 배출량에 훨씬 더 가깝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는 T & E가 주로 연료 카드를 사용하는 회사 자동차 운전자에 초점을 맞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의 발견에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내년부터 EU에 등록된 모든 신차와 밴에 실제 소비량을 확인하기 위해 온보드 연료/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장치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사용 패턴 측정이 포함된다고 한다. 이를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사용과 배출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CEA에 따르면 올 해 2분기 유럽 시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는 134 % 증가한 6만 6,128 대였다. 7월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월별 판매량이 올 해 처음으로 배터리 전기차를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는 2016년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배출가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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