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방탄차 사업 진출 검토

벤틀리가 방탄차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방탄차는 이미 대부분의 고급차 메이커들이 출시를 하고 있다. BMW와 벤츠는 물론 롤스로이스도 팬텀의 방탄차 버전을 내놓고 있다. 벤틀리의 경우 외주 업체가 뮬잔과 플라잉 스퍼 스피드의 방탄차를 제작하고 있다.

방탄차 사업이 확정될 경우 우선적으로 수요가 많은 중동과 러시아, 남미 등의 시장에 팔릴 전망이다. 특히 중동과 남미 시장에서의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벤틀리의 판매 80%는 해외에서 팔린다. 한편 벤틀리는 2015년까지 연간 판매를 1만 5천대까지 늘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올해 상반기의 판매 대수는 4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