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퍼카 메이커 굼페르트 파산보호

독일의 수퍼카 메이커 굼페르트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기존에 추진하던 새 수퍼카 계획도 사라지게 됐다. 지금으로는 신차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굼페르트는 새로운 돌파구로 중국 시장 진출을 노렸지만 결과는 여의치 않았다.

파산호보를 신청했지만 독일과 유럽 내 판매 및 A/S는 그대로 이어진다. 직원 30명도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굼페르트는 전 아우디의 엔지니어였던 롤란드 굼페르트가 2004년 설립했다. 현재는 아우디의 4.2리터 V8 엔진을 얹은 아폴로 하나만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또 다른 독일의 스포츠카 메이커 아르테가도 파산보호를 신청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