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3 센트라 공개

닛산이 뉴 센트라를 공개했다. 2013년형으로 출시되는 뉴 센트라는 안팎 디자인을 바꾸는 한편 편의 장비도 대폭 추가했다. 판매는 올 가을부터 시작된다. 올해 7월까지 센트라의 판매 대수는 6만 5,872대로 작년 동기 대비 11%가 감소했다.

외관의 스타일링은 알티마와 비슷한 디자인이 채용됐다. 그릴의 디자인이 더욱 두드러졌으며 헤드램프와 범퍼는 부드러운 라인이 추가됐다. SR 버전의 경우 스포티한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와 범퍼,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된다. 차체 중량도 구형보다 5%가 감소했으며 공기저항계수는 0.34에서 0.29로 크게 낮아졌다.

실내도 내장재의 질을 높이는 한편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위 트림에는 단풍나무 트림과 보스 오디오가 적용되며 닛산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2열의 레그룸은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수준이다.

엔진은 130마력의 힘을 내는 1.8리터가 주력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X트로닉을 고를 수 있다. 종합 연비는 14.45km/, 고속도로 연비는 17km/L으로 구형 대비 13%가 좋아졌다. 타이어는 205/55R/16이 기본, 상위 모델에는 205/50R/17이 기본이다.